[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쿠팡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부천·고양 물류센터 단기 직원 2600여명에게 생활안정자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1일 사내 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쿠팡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끊겨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용직 근무자들에게 생활 안정 자금 직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동일한 조건으로 자가격리 명령을 받는 단기직 직원에게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같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총 100억원의 안전비용을 지출했고 이달에만 110억원의 안전 비용을 추가로 지출할 것”이라며 “고객을 위해서라면 상황이 불확실해도 비용을 아끼지 않고 더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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