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4월 은행 연체율 0.40%…전월比 0.1%p↑
[이지 보고서] 4월 은행 연체율 0.40%…전월比 0.1%p↑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6.16 09: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지난 4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4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잠정)'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 연체율은 0.40%로 전월 말(0.39%) 대비 0.01%포인트(p)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은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1000억원)가 감소한 영향이다.

전년 동월(0.49%)에 비해서는 0.08%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연체율은 은행의 보유자산 중 가장 중요한 대출채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대출채권 중 납입기일 내 상환되지 않고 연체상태에 있는 대출채권이 은행의 수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월 말(0.49%)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이 0.35%에서 0.22%로 0.14%포인트 내려간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0.53%에서 0.57%로 0.04%포인트 올라갔다. 중소법인대출도 0.74%로 전월 말(0.69%) 대비 0.05%포인트 뛰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0.33%에서 0.36%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0.27%)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은 0.20%로 전월 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44%에서 0.48% 0.05%포인트 뛰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