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1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LG 벨벳 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독일을 시작으로 ▲이탈리아(22일) ▲스페인(7월) ▲네덜란드(7월) 등 유럽 주요 국가에 LG 벨벳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해외에 출시되는 LG 벨벳에 기존 7개 색상 외에 ▲오로라 실버 ▲뉴블랙의 색상을 추가하고, 국가별 소비자 선호 색상을 고려하는 등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 벨벳은 제품 공개 후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LG벨벳은 차별화된 후면 디자인을 완성한 스마트폰이다. 특히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은 카메라가 튀어나온 디자인을 싫어하는 고객의 이목을 끈다”고 평가했다.

또한 슬래시기어는 “LG 벨벳 디자인은 다른 휴대폰에 적용된 투박한 카메라와 차별화시켰다. 또 보수적인 컬러부터 과감한 컬러까지 다양한 색상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정수현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코로나19를 감안해 LG 벨벳 해외 마케팅은 언택트 마케팅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LG 벨벳의 볼수록 만지고 싶은 디자인, 6.8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LG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6.8인치 P-올레드 기반 20.5대 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00분의 1 수준인 1㎛이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을 적용해 색감을 더 깊이 있고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일루전 선셋에는 광학 패턴 외에도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매력적인 색상을 완성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