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코로나19 피해 지역 특산물 특별 생방송 진행
CJ ENM 오쇼핑부문, 코로나19 피해 지역 특산물 특별 생방송 진행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6.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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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오쇼핑부문 '1촌1명품' 방송 캡처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1촌1명품' 방송 캡처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지역 특산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생방송에 나섰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는 오는 19일과 26일 밤 9시 특별 프로그램 ‘겟꿀조합’에서 전남 여수의 갓김치와 경남 남해의 전복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겟꿀쇼(GET꿀쇼)’ 프로그램명에 농어촌을 떠올릴 수 있는 용어 ‘조합’을 붙여 겟꿀조합이라고 지었다.

방송은 ‘코로나 극복! 우리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운영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모바일 생방송 진행자 선발대회 우승자인 신동혁과 하효정 씨가 방송을 진행하며 여수와 남해 현지의 지역 특성을 살린 무대를 배경으로 상품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방송 진행자가 ‘겟꿀조합원’이 돼 코로나19로 지친 농가를 응원하고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보내 드리는 연기 장면들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9일에는 여수의 돌산갓김치를 판매한다. 돌산갓김치는 여수 돌산읍의 특산품인 돌산갓으로 만든 김치로 재료는 모두 국산을 사용했다. 방송에서는 돌산갓김치 3㎏이 1만7900원, 5㎏은 2만8900원에 판매된다.

26일에는 남해 자연산 전복과 전복장을 선보인다. 전복은 남해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으로 특허받은 산소 팩에 해수를 담아 포장 후 배송된다. 전복은 1㎏(11~13미)에 3만6900원이다. 전복 판매방송에는 현지 기업인 늘푸른영어조합법인의 대표이사도 출연해 싱싱한 전복 채취 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 시청과 상품 구매는 CJmall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CJ ENM 오쇼핑부문은 모바일 외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을 통해서도 특산물 판매를 진행한다.

전남 나주의 도라지 배즙, 충북 충주의 청국장, 강원 양구의 시래기 등 총 14개의 지역 특산물이 CJ ENM 오쇼핑부문의 상생 프로그램 ‘1촌1명품’에서 선보인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07년부터 국내 농어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TV홈쇼핑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판매해주는 1촌1명품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지역 특산물 지원이라는 상생 취지에 맞게 협력사의 입점 부담도 줄였다. 이번 특별 방송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대부분 수수료가 전혀 없거나 배송비와 카드 수수료 등 최소 비용만 지급하면 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수수료가 없는 경우 방송을 통한 판매 수익 전부가 협력사에 돌아가는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홈쇼핑사들과 손잡고 국내 농산물 판로지원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모바일 라이브와 1촌1명품 방송은 이런 좋은 취지의 정부 사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호범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들이 활력을 찾는데 보탬이 되고자 정부 사업에 동참해 이번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CJ ENM 오쇼핑부문은 앞으로도 ‘1촌1명품’이라는 농어촌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우수한 농수산물의 판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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