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해태제과는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조 젤라또 ‘빨라쪼’가 이탈리아 로마의 감성을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안 스페셜 메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탈리아 국기 색상을 형상화한 ‘트리콜로레’ 디저트 3종과 로마 본점의 인기 메뉴인 ‘호두 젤라또’ 등 4종이다.

먼저 트리콜로레는 이탈리아 말로 ‘삼색기’를 의미한다. 녹색, 흰색, 빨간색으로 이탈리아 국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녹차 젤라또로 녹색, 요거트와 우유, 포르마지오(크림치즈) 젤라또로 흰색, 딸기잼으로 빨간색을 표현했다.

달콤 쌉싸름한 녹차 젤라또의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트리콜로레 밀크스무디’를, 새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트리콜로레 요거트스무디’를 추천한다.

로마 본점에서 맛볼 수 있던 ‘호두 젤라또’도 선보인다. 호두 젤라또는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메뉴다.

빨라쪼 관계자는 “해외여행 선호도 1위이자 빨라쪼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를 신메뉴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