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지난달 전문건설업 전체 수주 규모가 6조96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1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전문건설공사의 경기동향 조사 결과, 지난 5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 규모는 전월(7조3090억원) 대비 84.9%, 전년 동월 대비 96.2% 수준인 6조9630억원으로 나타났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87.9% 수준인 2조1540억원(전년 동월의 약 90.4%) 규모로 나타났고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99% 수준인 4조8090억원(전년 동월의 약 99.4%)으로 추정됐다.
6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전월(55.5)보다 소폭 상승한 58.5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월(76.3)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지금으로써는 건설투자를 늘리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기조가 건설업계에 긍정적인 상황이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경기성장률 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지속될수록 건설업황의 개선가능성도 커짐을 인식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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