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LG유플러스·신한은행과 데이터 사업 협력
CJ올리브네트웍스, LG유플러스·신한은행과 데이터 사업 협력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6.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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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이명구(가운데) 신한은행 부행장과 이상민(왼쪽) LG유플러스 부사장, 남병수(오른쪽)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가 18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통신, 금융, 유통분야 빅데이터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시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한은행, LG유플러스와 함께 빅데이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지난 18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데이터 융합을 통해 더욱 가치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새롭게 도래할 데이터 시장에 대응하기로 했다. 3사는 앞으로 △빅데이터 공유 및 융합 데이터 개발 △융합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데이터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또 3사는 빅데이터 협업의 첫번째 결과물로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유사 상권 군집화나 특정 상권 거주자 분류를 할 수 있다. 해당 상권 거주자들의 소비성향을 다각도록 분석할 수 있다. 골목 상권 분석 등에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비롯해 3사가 개발하는 융합데이터는 금융데이터거래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 등을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3사 모두 빅데이터 사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은 “통신과 금융, 생활문화 대표 기업이 만나 공통 가치인 ‘고객’에 집중해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며 “고객 이동 경로, 지도와 교통정보, 콘텐츠 이용 행태 등 통신사가 강점을 지닌 데이터와 금융, 유통 데이터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 있는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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