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7개 지역본부에 소비자보호센터 개설
한화생명, 7개 지역본부에 소비자보호센터 개설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6.22 10: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화생명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국 7개 지역본부에 ‘소비자보호센터’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기존 각 영업본부에서 민원처리 담당제로 운영됐던 조직을 소비자보호센터로 전환하고, 센터장 직책은 부서장급으로 승격했다.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 보호 담당자의 책임과 권한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소비자보호센터 개설을 계기로 민원 해결에 중심을 뒀던 사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불만 발생 전 예방 관리와 초기 대응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언택트(비대면)와 디지털 트렌드 등으로 소외된 금융취약계층 고객 보호를 위한 대면 응대를 확대한다. 현재는 전체 민원의 80%를 유선 등을 통한 비대면 응대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장애인‧노약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방문 응대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 접점에 있는 영업현장 관리자의 소비자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평가 기준도 개선한다.

신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고객 불만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FP(보험설계사)뿐만 아니라 담당 지점장도 고객을 대면해 응대하도록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신계약 모집 관련 민원 대면율을 연말까지 60%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용성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소비자 보호는 조직문화로 내재화돼야 할 만큼 중요한 가치”라며 “한화생명은 이번 소비자보호센터 개설을 계기로 영업현장에서부터 고객 불만을 사전 대응함은 물론 전사적으로 소비자 보호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