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맞손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
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맞손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6.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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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홍(왼쪽)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상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안세홍(왼쪽)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22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상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지난 22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상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너지 강화 ▲데이터 기반의 신규 브랜드 및 상품 개발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업무 협업 툴인 B2B 플랫폼을 연동해 양사 임직원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뷰티 플랫폼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의 빅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해 신기술 영역에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양사가 가진 실용주의적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함께 신규 브랜드 공동 개발, 초개인화 맞춤 화장품 연구, 글로벌 공동 진출 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고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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