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롯데건설은 오는 7월 서울시 노원구 상계6구역을 재개발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난 2017년 상계뉴타운 첫 분양 이후 3년여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상계뉴타운 첫 대단지 롯데캐슬 아파트라는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21가구가 일반 공급물량이다.
설계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판상형 위주로 구성된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이 내부에 설계되며 아파트 외관은 새롭게 선보이는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며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교통호재도 있다. 현재 창동과 노원, 상계, 당고개 일대는 지상 철도가 지하화되는 4호선 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사업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이 추진되면 ‘2030 서울플랜’의 일환으로 동북권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상계역과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추진 중),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이어지는 4호선 연장선(계획 중), GTX-C(계획 중) 등의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덕암초와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 재현고, 미래산업과학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인근에 있으며 단지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수락산, 불암산 등도 자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롯데캐슬 브랜드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노원구에서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