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전국 입주 아파트 물량이 11만858세대로 5년 평균(9만5000세대) 대비 16.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은 6만1995세대로 5년 평균(약 4만6000세대) 대비 33.7% 많았다. 특히 서울은 1만2552세대로 집계되면서 같은 기간(1만 세대) 대비 27.1% 증가했다.

서울 입주 물량을 월별로 살펴보면 ▲7월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등 5478세대 ▲8월 서대문구 북아현동 힐스테이트 신촌 등 4122세대 ▲9월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등 2952세대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5868세대 ▲60~85㎡ 6만5366세대 ▲85㎡ 초과 9624세대 등으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91.3%의 비중을 차지하며 중소형주택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주체별로는 ▲민간 8만1469세대 ▲공공 2만9389세대로 집계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