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3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29일 선보였다.
바로배송은 소비자가 롯데백화점몰과 엘롯데, 롯데온 등 온라인 통해 당일 오후 4시 30분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롯데백화점 본점 또는 잠실점에서 즉시 상품을 준비해 3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400여개 백화점 브랜드의 9만가지 상품이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배송된다.
배송 비용은 ▲롯데백화점몰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엘롯데·롯데온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 택배와 달리 직접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처럼 쇼핑백에 담아 빠르게 전달되기 때문에 특히 선물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4월 롯데마트 서울 중계점과 경기 광교점을 통해 주문 후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서울을 시작으로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향후 전국 대도시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 전략을 지속 추구해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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