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자사 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계사 전용 교육 앱 ‘이음’에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언택트(비대면) 교육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리치앤코는 지난해 9월 설계사 전용 교육 앱 ‘이음’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음은 리치앤코 대면 설계사인 ‘리치플래너’와 비대면 설계사인 ‘리치매니저’ 34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설계사 전용 교육 앱이다.
리치앤코 설계사들은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금융 지식과 영업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다.
리치앤코에 따르면 호응이 높은 콘텐츠는 ▲상품판매 전략 ▲상품비교 가이드북 ▲원수 보험사 상품 소개 등이다. 많은 보험 상품을 공부하고 고객에게 비교해야 하는 GA 특성상 주요 상품 판매 전략과 주요 상품들을 비교하는 상품 비교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연령대별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종신보험, 간편심사보험의 주요 특약 보험료 비교 등 주요 보험 상품을 비교하는 콘텐츠는 조회수 3000건이 넘는 인기 콘텐츠다. 또 상품 판매 전략이 담긴 영상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언택트 교육에 대한 설계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리치앤코는 올 3분기 보장 분석 심화과정 등 3개의 테마 교육 과정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리치앤코 설계사들의 차별화된 영업 능력을 위한 경력별, 주력 판매 상품별, 주요 고객별 등의 맞춤형 교육 개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금융권의 화두로 자리 잡은 디지털 전환 전략에 따라 교육도 디지털화하고 있다”며 “교육뿐만 아니라 보험 분석과 상담 등에서도 리치앤코 설계사만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