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KISA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우수기업 선정
CJ ENM 오쇼핑부문, KISA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우수기업 선정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6.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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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주최한 ‘2020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은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 국내 95개 참여 기업 중 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 ENM 오쇼핑부문이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04년부터 사이버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악성 이메일 전송을 통한 지능형 지속 공격(APT) 대응 점검 ▲DDoS(디도스) 공격 후 복구 체계 확인 ▲기업 홈페이지 대상 취약점을 진단하는 모의 침투 등의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대규모 해킹 공격과 디도스 공격 훈련 과정에서 ▲사이버 공격 인지 시 신속한 보고체계 운영 ▲공격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초동 대응 ▲해킹 유형별 상황의 빠른 후속 조치 등에서 높은 대응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을 상시 진행하며 정보보호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2회씩 피싱 메일 훈련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로부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는 것.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고객들의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05년 국제표준화기구 정보보호 인증(ISO 27001)을 시작으로 2007년 ePRIVACY 인증, 2013년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획득하며 매년 유지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이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CJ ENM은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거래할 쇼핑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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