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셰프가 만든 6000원짜리 피자 ‘1인용 피자’,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정통 셰프가 만든 6000원짜리 피자 ‘1인용 피자’,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7.01 1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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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인용 피자 황동익 셰프
사진=1인용 피자 황동익 셰프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혼자 먹는 피자’가 외식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데다 가격 부담 없이 항상 갓 구운 신선한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1인용 피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동익 셰프가 지난 3월 론칭한 브랜드 ‘1인용 피자’는 론칭 3개월 만에 직영 4호점과 가맹 6호점 오픈이 예정돼 있는 등 가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황 셰프는 세계 3대 요리 스쿨인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의 ‘THE MIX’ 그리고 5성 호텔 ‘윈’ 등에서 1급 요리사로 근무한 정통 셰프다.

글로벌 셰프로 거듭난 황 셰프는 한국으로 돌아와 도미노피자 R&D(연구·개발) 팀장으로 입사했다. 근무한 8년간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씨푸드퐁듀 피자’ 등 30여개의 히트상품을 출시하며 연일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미노피자에서 8년간 피자를 굽던 그는 ‘가성비’ 좋은 ‘황동익 피자’를 론칭하기 위해 독립을 선언했다.

황 셰프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다”며 “‘1인용 피자’는 혼자 먹어도 되고 여럿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피자를 선택해도 된다. 특히 가격이 6000∼9000원대로 매우 경제적이다”고 설명했다.

1인용 피자는 단순 저렴한 피자가 아닌 풍부한 맛까지 겸비했다.

황셰프는 “피자는 ‘발란스의 미학’”이라며 “특히 맛있는 피자의 비결은 완벽한 도우에 있다. 너무 바삭하지도 않고 뻑뻑하지도 않고 촉촉하지도 않게 구워내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소스는 너무 무겁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 기분 좋은 달콤함이 느껴져야 하며 피자의 핵심 토핑인 치즈까지 아울러 도우와 소스, 치즈 3가지의 황금비율이 피자 맛을 결정짓는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1인용 피자 도우는 시중 피자보다 조금 더 얇고 촉촉하며 기분 좋은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특제 토마토소스와 피자의 핵심 토핑인 치즈는 고다치즈, 화이트체다치즈 등을 적절한 비율로 블랜딩돼 치즈의 고소한맛과 깊은 우유맛을 극대화했다.

황 셰프는 “피자가 비쌀 이유가 없다. 누구나 피자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업을 시작했다”며 “1인용 피자는 배달과 픽업 위주로 재편되는 트렌드에 맞춰 불필요한 비용이 들어가는 현재 프렌차이즈 폐단을 없애고 소자본 창업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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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2020-07-14 12:49:18
당연히 소스가 쉬지말아야지 소스가 쉬면 쓰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