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이번 동행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더 뉴 싼타페 계약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20만원 한정 계약금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 또 현대차의 승용과 RV, 전기차 등 주요 차종 약 1만대를 대상으로 3~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대상 차종 소진 시 할인 혜택은 자동 종료된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3~5% ▲벨로스터(N 제외) 10% ▲i30 5%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3~5% ▲코나(하이브리드, 전기차 제외) 4% ▲투싼 5% ▲구형 싼타페 5~7% 등이다.

또한 현대차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7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3~10% ▲코나 일렉트릭 3~8% 할인을 각각 제공한다.

이밖에 상용 차량은 ▲마이티 ▲카운티 ▲메가트럭 ▲파비스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유니버스 등 7개 차종 900여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K3 ▲스포티지 ▲니로HEV ▲카니발 등 인기 10개 차종에 대해 최대 10%의 페스타 할인 혜택 또는 36개월 할부 기간 동안 1% 특별 저금리 혜택을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한다.

각 차종별 할인 혜택은 ▲모닝 기본 할인 20만원 및 페스타 할인 2~3% ▲K3 기본 할인 30만원 및 페스타 할인 2~3% ▲스포티지 기본 할인 50만원 및 페스타 할인 3~4% ▲레이, 쏘울, 스토닉 페스타 할인 2~4% ▲K7, 니로HEV 페스타 할인 2~3% ▲스팅어 기본 할인 1.5% 및 페스타 할인 6.5%~8.5% ▲카니발 기본 할인 3% 및 페스타 할인 1~3% 등이다. 다만 페스타 할인 조건과 특별 저금리 혜택을 동시 적용은 불가능하다.

아울러 기아차는 소상공인 고객 지원을 위한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총 36개월의 할부 기간 중 구입 후 초기 6개월 간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상환이 실시되는 후기 30개월 동안 4.0%의 특별 저금리 적용,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1년간 최대 32만원 주유비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지엠도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먼저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줄어든 만큼의 차액분을 지급하며, 차종별로는 ▲말리부 70만원 ▲트랙스 60만원 ▲이쿼녹스 70만원 ▲트래버스 80만원 등이다. 다만 트래버스의 경우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말리부 디젤 모델 100대 최대 15% ▲스파크 1000대 한정 최대 10% ▲트랙스 100대 한정 최대 10% ▲이쿼녹스 100대 한정 최대 7%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개소세 감면 차액 지원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이밖에 최근 1년 이내 신규 면허 취득 고객 또는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 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THE NEW QM6 구매 고객은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종사자, 호국보훈자, 공무원, 교직원 등은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형 세단 SM6는 현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GDe LE Special, GDe SE, GDe PE, LPe SE 트림 구매 시 할인 혜택은 100만원이며, 렌터카와 택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7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르노 캡처를 구매하는 고객들 역시 최대 72개월 간 3.9%의 저금리 할부 또는 신개념 할부 프로그램(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기차 SM3 Z.E.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0만원의 할인 혜택 또는 할부 구매 시 최대 7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 버스 구매 고객은 18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 비용 또는 현금 100만원의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트위지 구매 고객은 최대 70만원 상당 용품 구입 비용 또는 현금 50만원의 지원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는 선착순 2500대 한정 행복동행 세이레스타 모델 구매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G4 렉스턴의 경우 최대 450만원 가량의 혜택을 받거나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 대상으로 개별소비세 부담을 덜어주는 최대 1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G4 렉스턴 구매 시 최대 270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무이자할부도 시행한다.

차량 할부 구매 시 차량용 코일매트를 지급하며, 3.9% 할부를 이용하면 프리미엄 블랙박스 및 틴팅, 차박텐트 세트로 구성된 쿨서머 기프트 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이밖에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 전 모델 1.9~3.9%(36~73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3.9% 할부를 60~72개월 이용 시 개소세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