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농심 ‘신라면블랙’ 세계 최고의 라면 1위 선정
뉴욕타임즈, 농심 ‘신라면블랙’ 세계 최고의 라면 1위 선정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7.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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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사진=농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농심은 미국 뉴욕타임즈 기자와 셰프, 평론가 등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BEST 11 라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뉴욕타임즈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Wirecutter)’의 셰프와 작가, 평론가 등 7명의 음식 전문가들로부터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라면을 추천받고 최종 선정된 11개 라면을 시식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뉴욕타임즈는 1위로 선정한 신라면블랙을 ‘한국 1등 신라면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소개하며 설렁탕 후첨 양념이 들어간 진한 소고기 육수와 적절한 매콤함, 슬라이스 마늘과 큼지막한 버섯 조각, 쫄깃한 면발이 주는 훌륭한 식감의 조합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농심은 신라면블랙에 이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3위)’, ‘신라면건면(6위)’, ‘신라면사발(8위)’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이 BEST 11에 선정된 국가별 라면 중 한국 대표 주자로 모두 꼽혔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 4개, 일본 6개, 싱가포르 1개 등이다.

뉴욕타임스 와이어커터팀은 짜파구리에 대해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라면으로 짜장의 단맛과 매콤한 해물맛이 균형을 이룬다고 평가했다. 또 신라면건면은 열풍 건조된 건면이 다른 제품 대비 쫄깃하고 건강한 맛이라고 극찬했다.

이밖에 미국 특화 상품인 신라면사발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라면의 용기면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라 간편하고 얇은 면발과 매콤한 국물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경쟁 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시스템을 자랑하는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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