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현대홈쇼핑은 오는 5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방송을 3회 특집 편성해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정 회사 상품 방송을 하루에 두 번 이상 방송하는 경우는 삼성·LG 등 대형 업체를 제외하면 없을 정도로 이례적인 편성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시즌2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실질 소음을 반으로 줄여 조용한 주택의 거실 수준인 41데시벨(㏈) 내외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초절전 인버터 타입을 적용해 전력 소모량도 30% 줄였다.
특히 파세코 에어컨은 실외기가 없어 설치 과정이 간편한 데다 크기도 작아 놀이방·서재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첫 론칭 이후 판매량 1만8000여대, 누적 주문 75억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 성능을 개선한 시즌2 제품 역시 올 4월부터 현재까지 2만5000여대가 팔리며 주문 금액 175억원을 기록했다.
5일(오전 10시, 오후 4시 10분, 오후 7시 25분)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제공되는 일시불 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하면 4만원 할인돼 67만9000원 구매할 수 있다.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1부 방송에서는 파세코 안산 공장과 라이브 이원 생중계를 진행해 방송에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고객은 배송받을 상품의 조립부터 포장까지 전 생산 공정을 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극심한 폭염이 예보되면서 ‘창문형 에어컨’과 같은 냉방 가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방송 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