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61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명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전날(1만3030명) 대비 61명 증가한 1만3091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4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광주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4명, 대전 8명, 경기 4명, 강원과 경북 각 1명 등이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18명으로 입국 검역에서 절반인 9명 신고됐고 검역 통과 이후 경기 4명, 서울 2명, 광주·전북·제주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과 해외 유입 확진자를 모두 더했을 때 확진자 수는 서울과 광주가 각각 16명이었고 검역 9명, 대전과 경기 8명, 강원·전북·경북·제주 각 1명 등이 보고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70대 6명까지 전체 신규 확진자 3분의 1에 가까운 20명이 60대 이상 고위험군이었다. 이밖에 40대 11명, 30대 9명, 20대 8명, 50대 7명, 10대와 9세 이하가 각각 3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21명이 늘어 총 1만1832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4%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83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6%다.
신규 확진자가 완치자보다 많아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976명이다.
지난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6532건 증가했다. 누적 신고 건수는 132만6055건이며 현재까지 129만1315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649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