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쿠쿠전자가 설거지 후 젖은 식기를 외부 먼지와 세균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쿠쿠 식기건조기’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최대 40ℓ의 수납공간으로 4~6인 가족이 사용하는 분량의 식기를 건조하고 보관할 수 있다. 또 부속품인 젖병 꽂이를 사용해 젖병, 텀블러 등 긴 병류도 효과적으로 건조할 수 있다.
쿠쿠 식기건조기는 4단계 건조코스 기능이 적용돼 건조하고자 하는 식기의 양에 맞춰 ▲표준 ▲소량 ▲대량 등으로 설정해 60~80℃의 고온 열풍으로 식기에 묻은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다. 건조 후 뜨거워진 식기를 식히거나 뜨거운 바람보다 자연스러운 송풍을 이용해 식기를 건조하길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자연바람 코스 등으로 사용자의 안전과 편리함까지 고려했다.
또한 4단계 건조코스 및 시간 추가는 하나의 버튼으로 쉽고 간단히 설정할 수 있으며, 식기건조기 하단의 LED 표시창으로 코스별 작동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물받이 만수 시에도 LED 표시창의 깜빡임과 알림음으로 알려준다.
이밖에 식기를 거치하는 트레이는 내구성이 강한 고급스테인리스강인 ‘SUS 304’를 적용해 물과 열에 강하고, 부식 가능성이 낮아 장기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설거지 후 젖은 식기를 자연 건조하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 포함된 먼지와 세균으로 오염되기 쉽고, 물이 마르면서 식기 표면에 물 얼룩이 생기기도 한다”며 “쿠쿠의 식기건조기로 설거지를 마친 식기를 바로 정리하며 건조하고, 밀폐 보관까지 가능해 위생적인 주방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