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이 7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187.93)보다 14.11포인트(0.64%) 오른 2202.04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5.51포인트(0.70%) 높은 2203.44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64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583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17%), 증권(1.36%), 은행(1.31%), 종이목재(1.21%) 등이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0.54%), 의료정밀(-0.36%), 음식료품(-0.28%), 건설업(-0.1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36%) 오른 5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600원(0.70%) 높은 8만6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또 네이버(1.24%), LG화학(2.95%), 삼성SDI(2.96%), 카카오(2.50%), 현대차(0.99%)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0%)와 셀트리온(-0.49%)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59.90)보다 3.50포인트(0.46%) 오른 763.40에 출발했다. 오전 9시10분 현재는 전날보다 2.63포인트(0.34%) 높은 762.5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2억원, 3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462억원 순매도세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