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4.17)보다 5.29포인트(0.24%) 내린 2158.8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8억원, 274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79%), 섬유의복(1.57%), 서비스업(1.12%), 기계(1.08%) 등이 올랐다. 금융업(0.96%), 전기전자(0.73%), 의약품(0.7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75%) 내린 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3%), 삼성바이오로직스(-2%), LG화학(-0.58%), 삼성SDI(-1.41%) 등도 떨어졌다.
반대로 네이버(1.07%), 셀트리온(0.97%), 카카오(5.64%), 현대차(0.40%)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59.16)보다 6.80포인트(0.9%) 오른 765.96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 1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6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에이치엘비(-3.04%), 펄어비스(-0.59%)는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08%), 알테오젠(4.31%), 씨젠(10.88%), 에코프로비엠(0.3%), CJENM(7.13%), 스튜디오드래곤(2.1%), 케이엠더블유(0.47%)는 올랐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