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하나금융나눔재단·세이브더칠드런, 취약 아동에 금융·ICT 교육 무상 제공
[사회공헌] 하나금융나눔재단·세이브더칠드런, 취약 아동에 금융·ICT 교육 무상 제공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7.09 09: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사회공헌 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8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사회공헌 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8일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 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금융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드림’을 런칭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과 ICT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ICT와 같은 특정 진로 교육에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조손가정 및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중점 지원해 양질의 조기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금융나눔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과 향후 1년 동안 총 2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70명에게는 금융·ICT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45명에게는 코딩 교육과 로봇 만들기, 드론 체험 등 체험형 ICT 교육을 실시한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금융·ICT 인재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금융과 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더라도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12월 체계적이고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국내외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하나금융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