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9일 개인의 매수세에 216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58.88)보다 9.02포인트(0.42%) 오른 2167.9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16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366억원, 258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54%), 음식료품(1.95%), 의료정밀(1.77%), 의약품(1.68%), 화학(1.68%)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은행(-1.32%), 금융업(-0.54%), 유통업(-0.34%), 통신업(-0.30%), 운수장비(-0.30%)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카카오가 8.38%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LG화학(5.07%), 셀트리온(4.01%), 삼성SDI(1.95%), 네이버(1.77%)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대로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38%, 0.84% 각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765.96)보다 6.94포인트(0.91%) 오른 772.90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3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54억원, 9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7.39%), CJ ENM(4.14%), 에이치엘비(2.20%), 에코프로비엠(2.15%), 펄어비스(2.12%) 등의 상승폭이 컸고, 스튜디오드래곤(-1.41%)과 케이엠더블유(-1.72%)는 약세를 기록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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