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67.90)보다 3.54포인트(0.16%) 오른 2171.44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하락 반전하며 오전 9시15분 현재는 전날보다 7.70포인트(-0.36%) 떨어진 2160.20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8억원, 663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775억원 순매수세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0.99%), 의약품(0.67%)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보험이 2.06% 내렸고 철강금속(-1.66%), 운수창고(-1.60%), 기계(-1.42%), 운수장비(-1.42%) 등도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5만2800원)과 보합세를 띄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00원(0.36%) 오른 8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네이버(5.39%),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셀트리온(0.62%), 카카오(1.41%), 삼성SDI(1.02%)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우(-0.43%), LG화학(-0.19%), 현대차(-1.31%)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2.90)보다 0.85포인트(0.11%) 오른 773.75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1.28포인트(0.17%) 높은774.18을 기록 중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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