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하며 2150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67.90)보다 17.65포인트(0.81%) 내린 2150.2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37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3453억원, 708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3.12%), 철강금속(-2.56%), 기계(-2.45%), 섬유의복(-2.34%), 금융업(-2.30%) 등이 하락했다. 서비스업(0.98%), 음식료품(0.54%), 의약품(0.0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원(0.19%) 떨어진 5만27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1.35%), LG화학(-1.86%), 삼성SDI(-0.51%), 현대차(-1.31%) 등도 내렸다.
반면 네이버는 4%의 강세를 기록했고, 셀트리온(0.15%)도 소폭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72.90)보다 0.09포인트(0.01%) 내린 772.8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97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81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씨젠(15.31%), 셀트리온제약(1.44%)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보합이었다. 반면 CJ ENM(-1.87%), 에이치엘비(-1.25%), 에코프로비엠(-0.65%), 펄어비스(-0.59%), 셀트리온헬스케어(-0.37%) 등은 하락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