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여름철 무더위·열대야 건강관리 A to Z
[카드뉴스] 여름철 무더위·열대야 건강관리 A to Z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7.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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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지난해 24.1℃보다 0.5~1℃ 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욱이 폭염 일수는 20~25일, 열대야 일수는 12~17일로 지난해보다 길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무더위 절정은7월 말부터 8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지경제가 여름철 혹서기 건강관리에 대해 안내합니다.

여름철 대표적인 질환은 온열질환입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등이 해당되는데요. 수영장과 워터파크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성의 경우, 생식기 오염에 노출되기 쉽고, 여성은 칸디다질염에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밖에 가려움증, 부종, 고름 등의 증상을 동반한 각종 피부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요.

여름철 대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이온음료 등으로수분을 섭취하는게 중요해요. 외출 시 통풍이 잘 되는 밝은 색 계열의 의상을 추천합니다. 이밖에 실내 온도는 26~28℃를 유지하고, 오후 12시~5시 사이에 바깥 활동을 자제하거나 힘든 일은 삼가세요.

제철 채소도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열무는 비타민 A, B, C를 비롯해 베타카로틴,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됐어요. 특히 사포닌 성분의 경우,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노폐물 제거, 디톡스효능에도 탁월합니다. 이밖에 땀으로 배출되는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으며 필수 무기질들을 채워줘 기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박은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신경안정과 더위를 가시게 해줍니다. 이뇨작용 효과로 인해 몸 속 노폐물,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돼요. 복숭아는 떨어지는 식욕과 피로회복에 제격입니다. 비타민 A와 C,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이밖에 자두는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 해소에도 안성맞춤이죠.

열대야가 이어지는 밤에는불면증으로고생하기 일쑤죠. 잠들기 전 냉수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덥다고 다 벗고 자는 것은 금물입니다.체온 관리에 방해돼요. 일상 활동 중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시원한 맥주는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피하는 게 좋아요.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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