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한국인 10명 중 9명 홈트니스로 건강관리…집에서 일주일에 3~4번, 평균 30분~1시간
[이지 보고서] 한국인 10명 중 9명 홈트니스로 건강관리…집에서 일주일에 3~4번, 평균 30분~1시간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7.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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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킨코리아
그래픽=뉴스킨코리아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체력증진을 위해 운동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는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대부터 60대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과 운동에 대한 한국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9명(92.3%)은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실내 또는 실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와 달리기(45.9%), 맨몸운동(21.3%), 기구운동, 자전거, 요가, 등산, 골프 등이었다.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맨몸운동(34.6%), 스트레칭(17.2%) 순이었다.

운동하는 목적은 체력 증진이 2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이어트(25.2%), 근력 향상(20%), 질병 예방·관리(8.6%)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운동하는 목적도 차이를 보였는데 20∙30대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40·60대 남성의 경우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운동하는 비중이 높았다.

운동은 일주일에 3~4회(46.2%)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이나, 낮보다는 저녁(18시~21시)에 가장 많이 운동하고(51.4%), 주로 30분~1시간 미만(41.1%)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하는 장소를 질문에는 44.5%가 집에서 운동한다고 답했다. 공원(28%), 헬스장 및 운동센터(19.6%)가 뒤를 이었다. 과거에는 주로 활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외부 공간에서 운동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온라인 동영상 채널의 보편화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니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2.2%가 최근 3년 내 홈트니스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 그중 현재 홈트니스를 하고 있는 비중은 67.8%로 나타났다. 특히 20대(73%) 30대(71.6%)의 비율이 높았다. 홈트니스를 하는 이유로는 최근 외부 활동 제약(31.8%), 집에서 하는 게 편해서(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홈트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유튜브를 가장 많이 참고(62.9%)한다고 답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이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집에서 홈트니스 하는 사람 중 80.4%가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근력 강화 및 체력 증대 목적(54.7%)으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으로 답했다. 근력 운동하는 사람들은 효과적인 근력 운동을 위해 4명 중 1명은 운동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운동 관련 건강기능식품 구매 의향은 5점 척도 평균 3.55점이었다.

현재 홈트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향후 홈트니스를 지속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한 결과 87.2%가 그렇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면서 홈트니스에 대한 니즈와 함께 관련 시장 규모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앱(App)을 통해 건강관리, 운동법, 다이어트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 플랫폼인 디지털 피트니스 플랫폼에 대한 설문 조사도 진행했다. 전체 설문 참여자 중 36.5%가 디지털 피트니스 플랫폼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플랫폼 이용 경험자는 40.8%로 나타났으며 20대(53.7%), 30대(50.6%)의 이용 경험 비율이 높았다. 주로 무료(77.9%)로 이용했으며 무료+유료 이용은 15.4%, 유료 이용은 6.7%로 나타났다. 유료로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 가운데 디지털 피트니스 플랫폼 관련 월 지출 비용 평균은 ‘5,000원~1만5000원 미만’ 사이로 나타났다. 플랫폼 만족도는 5점 척도 평균 3.33점이었다.

운동 전 삶의 만족도를 점수로 환산해 달라는 질문에 전 세대 평균 65.3점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운동 후 삶의 만족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평균 81.7점이 나왔다. 운동 전 대비 삶의 만족도가 16.4점 올라간 수치다. 운동이 개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삶의 행복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운동을 위해 운동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의향에 대한 질문에 53.9%가 그렇다고 답변을 했다. 반드시 구매할 것이다(4.8%), 구매할 의향이 있는 편이다(49.1%)로 나타났다.

뉴스킨 파마넥스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실제로 운동을 하는 비중이 높고, 운동한 이후 삶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며 “육체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삶의 행복에까지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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