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에 위치한 ‘노원PB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의 WM복합점포는 총 73개로 늘었다. CIB복합점포 9개를 포함하여 총 82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노원PB센터 WM복합점포는 서울 강북권 중심지역인 노원구에 개설되는 첫 번째 WM복합점포다. 또 KB금융그룹의 첫 번째 ‘BIB(Branch In Branch)형 PB센터’이기도 하다.
BIB형 PB센터는 기존 PB센터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고 있는 양질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일반영업점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던 기업금융 및 기업대출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WM복합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은행과 증권을 따로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증권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의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고객별 니즈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또 은행과 증권의 PB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세무·자산관리 등의 전문적인 상담을 ‘공동상담실’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여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길 KB금융그룹 WM부문장은 “은행·증권 WM복합점포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면서도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 세계적인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의 ‘Best Private Bank Awards’에서 KB국민은행이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