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진에어가 오는 16일부터 제주발 중국 시안 노선을 주 1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에어는 제주-시안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목요일 운항한다. 출발편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제주공항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시안에 1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복편은 시안에서 오후 12시40분에 출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제주항공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탑승객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정해진 방역 절차를 따르게 된다.
특히 제주-시안 노선 탑승객은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당 노선에 투입된 항공기는 운항 종료 후 별도의 방역 절차를 실시하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제주-시안 노선 운항 재개에 따라 현지 체류 중인 유학생, 교민 등의 교통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운항 재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사관 등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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