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북도·영천시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맞손
LH, 경북도·영천시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맞손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7.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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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H
사진=LH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LH토지주택공사가 경상북도, 영천시와 함께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추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언하 공업지역은 섬유 및 자동차부품 관련 제조업 공장들이 입주했다. 지난 1979년 공업지역 지정 이후 40여년이 경과함에 따라 기반시설 노후화, 산업환경 변화, 근로자 지원시설 부족 등으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2019년 11월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시버마업지구 5곳 중 하나로 경북 영처니 언하 공업지역 일원을 선정하고 안정적인 창업과 인력확충을 위한 ‘지역산업 지원센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 지원센터 조성 계획의 후속 조치로 사업시행자인 LH와 경상북도가 ‘경북 영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지구’의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혁신구역계획 수립 ▲건축사업계획 수립 및 승인신청 ▲사업 총괄 관리를,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공업지역관리계획 수립 ▲관련 인허가 지원 ▲기업 유치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역과 주변 공업지역 발전방향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별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영천시 언하 공업지역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전국 지자체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및 도시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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