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8일 이마트 월계타운점을 방문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에 ‘#이마트에서 쇼핑 중 어디 이마튼지는 안 알려드림’이라는 글과 함께 이마트 쇼핑카트를 끌고 장을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이 방문한 점포는 5월28일 리뉴얼 오픈한 서울 노원구 소재 ‘이마트타운 월계점’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마트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기존 점포를 리뉴얼하는 작업을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정 부회장이 SNS에 이마트 월계점을 방문한 사진을 올린 것은 이러한 경영 전략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의 SNS는 팔로워 32만4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홍보효과가 크다.
한편 정 부회장의 현장 방문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14일과 15일 롯데 시그니엘 부산,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닷새 만에 롯데와 현대, 신세계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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