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쌍용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첫 출시되는 준중형 SUV 전기차 ‘E100(프로젝트명)’의 티저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E100’은 패밀리카로도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은 물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안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해 어반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또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알루미늄 후드를 적용하고,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
아울러 유체의 처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 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적 접근을 시도하고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 E100은 오는 2021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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