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사업’ 맞손
GS칼텍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사업’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7.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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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운영하는 서울 강동구 소재 융복합 스테이션 조감도.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서울 강동구 소재 융복합 스테이션 조감도. 사진=GS칼텍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GS칼텍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강남구 소재 GS타워에서 ‘전기자전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를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GS칼텍스와 전기자전거 충전, 정비 등 인프라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의 필요가 맺은 결실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는 8월부터 ▲서울 송파구 ▲인천 ▲전주 ▲울산 등 총 5개 주유소 유휴공간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잇는 시설을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엠비즈도 참여했다. GS엠비즈는 자동차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에서 전기자전거를 정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울산지역에서 8월부터 오토오아시스를 통해 전기자전거 정비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GS칼텍스와 GS엠비즈는 전기자전거 충전 및 정비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에 분보돼 있는 GS칼텍스 주유소 및 GS엠비즈 오토오아시를 활용해 ▲충전 ▲정비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기자전거 충전과 정비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GS칼텍스가 보유한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양사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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