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tvN 모닝토크쇼 '브런치'와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문정희의 변화무쌍한 외모 변화가 화제다.
시사·패션·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화제를 여성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토크쇼 '브런치'의 MC를 맡고 있는 문정희는 특유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의 스타일을 선보여 패셔니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김교감(송재호)집 첫째 딸 김영희역을 맡아 기존의 차도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마머리 아줌마로 완벽 변신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어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구심을 들게 할 정도다.
네티즌들은 "180도 다른 스타일을 넘나드는 당신은 진정한 배우", "이쁜척만하지 않고 캐릭터에 완전 몰입하는 멋진 배우다", "주말 드라마에선 친근한 이웃 아줌마로 토크쇼 진행할땐 세련된 패셔니스타로 여배우의 변신은 무죄" 등 뜨거운 반응이다.
한편 문정희는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 프랑스 유학파 배우로 최근 상영된 영화 '해결사'에 홍일점으로 출연해 상대역인 설경구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09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2010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카페 느와르'의 주연을 맡았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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