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링크가 기업 고객들이 기존 팩스 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팩스’ 이용고객에게 각종 문서를 팩스로 전달할 수 있는 ‘Biz 모바일팩스’를 런칭한다고 27일 밝혔다.
Biz 모바일팩스는 기업 고객센터 등에서 기존 팩스 시스템을 활용해 필요한 문서를 모바일팩스 가입자에게 전송하거나 수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기업고객의 팩스 서버를 통해 발신된 문서를 SK텔링크 모바일팩스 시스템에서 가입자를 확인해 모바일팩스 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모바일팩스 앱을 설치한 고객들은 앱을 통해 기업에서 발송한 팩스 문서를 확인할 수 있고, 앱을 설치하지 않은 스마트폰 이용자는 팩스 도착 문자 수신 후 앱 설치를 통해 수신이 가능하다.
특히 기업에서 발송한 문서 양식 팩스를 고객이 ‘모바일팩스’ 앱에서 손글씨 및 서명 기능을 활용해 양식 내용을 작성하면 문서로 출력할 필요없이 바로 회신이 가능해 종이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밖에 기업에서 Biz 모바일팩스 서비스를 도입하면 팩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의 민원 감소는 물론 코로나19 상황에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비대면 문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양주혁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Biz 모바일팩스는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팩스 문서를 유·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Biz 모바일팩스 서비스 출시와 함께 팩스 활용도가 높은 렌탈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고객센터,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