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경영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경영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7.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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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석유화학
사진=금호석유화학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환경 규제에 발맞춰 환경안전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금호석유화학그룹 각 계열사는 사업장별 환경안전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사업의 기반인 환경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환경 규제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해왔으며 향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호석화 여수 고무공장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 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달성해 안전 관리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금호석화는 환경안전 업무의 전사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기 위해 내부적인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이사 주관으로 각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과 관리 기준 점검을 주제로 ‘안전환경 통합회의’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금호석화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 환경안전 담당자까지 회의에 참석하는 등 환경안전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금호석화그룹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은 대기오염 물질 감축을 윟나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오는 2021년 1분기까지 기존 노후 가열 시설을 신규 시설로 교체해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 관련 외부 전문업체와 TF를 구성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강화되는 호나경 규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금호피앤비화학은 ‘우리 공장 최고의 가치는 안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장 내 작업 환경의 위험을 상시 점검 및 감독하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전지킴이 제도’를 실시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밀폐공간 작업 시 체크리스트에 의한 작업 안전 감독도 강화해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사업장에서 업무 시간 및 대규모 정비 작업 시 안전요원 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안전요원들은 현장에서 안전 관련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사업장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금호폴리켐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상주 협력업체 대상 환경안전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안전 수칙에 대해 주기적으로 공유하며 업체별로 환경안전팀원의 담당자를 지정해 작업 위험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금호석화그룹은 협력업체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해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의 환경안전 분야 목표는 인간과 환경의 파트너로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면서 “최근 대두되는 환경안전 이슈에 대해 업계 내 선제적인 대응 체계 수립과 내부 기준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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