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크레디아와 5G·AI 언택트 클래식 공연 맞손
SK텔레콤, 크레디아와 5G·AI 언택트 클래식 공연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7.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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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와 언택트 시대 5G 기반 클래식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크레디아가 기획하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5G ▲AI 등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와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 ‘B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들을 통해 ▲멀티뷰 ▲멀티 오디오 ▲멀티 앵글 ▲메인 연주자 클로즈업 영상 ▲해설 영상 등 클래식 애호가들의 언택트 공연 감상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특히 멀티뷰·오디오는 웨이브에서 공연 감상 시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다. 또 멀티 앵글은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다. 또한 Btv는 기존의 공연 영상을 비롯해 ▲무편집 공연 영상 ▲메인 연주자 클로즈업 영상 ▲해설 영상 및 연주자 인터뷰 등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5G 기반 클래식 공연 영상을 이르면 3분기부터 연내 3~5개의 공연을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에 따른 수익 가운데 일부를 클래식 업계 진흥을 위해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클래식 공연 업계의 위기 극복은 물론 고객들에게 5G 기반의 클래식 공연 감상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옥 크레디아 회장은 “고전이 첨단기술을 만나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길 기대한다”며 “5G 시대에 오감을 충족시켜주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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