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0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 3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항공사 및 숙박시설, 관광명소, 음식점 등에 약 8억6000만건의 리뷰 및 의견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라는 설명이다.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는 최근 1년간 수집된 트립어드바이저 항공사 탑승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뷰 및 평점을 토대로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기내 청결도 ▲좌석 간격 ▲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의를 달 수 없는 뛰어난 서비스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기내 서비스 ▲Korean Air is the best flight ▲Amazing comfort and service 등의 대한항공 관련 총 5200여건의 다양한 리뷰가 26개 언어로 등재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각 부문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탑승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Back to Front’ 방식을 도입해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 보딩’을 실시하고 있다. 또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운항을 마친 모든 항공기에 대해서는 기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