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카카오내비에 ‘AR길안내’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 U+카카오내비에 ‘AR길안내’ 서비스 도입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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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실제 주행 중인 도로 위에 주행경로와 방향을 그려주는 ‘AR길안내’ 기능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AR길안내 기능은 별도의 고가 카메라 등 추가 장비 설치가 필요했으나, U+카카오내비에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5G 스마트폰만으로도 AR길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5G 고객은 이번 출시된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서비스 이용료와 데이터 이용료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행 시 기본 지도모드와 AR모드 중 선택이 가능하며, AR모드를 선택할 경우 AR길안내로 전환된다. 주행 도중 언제든지 기본 지도모드로 바꿀 수 있다.

AR길안내를 이용하면 운전자가 보고 있는 동일한 차선 위에 파란색 카펫이 주행도로를 안내한다. 갈림길에서는 AR화살표가 나타나 회전해야 하는 방향과 회전 지점까지 거리를 알려준다. 이밖에 교차로, 갈림길에서 진입 방향을 명확히 안내해 이탈 없는 진입이 가능하며, 과속 시에는 카펫 색상이 빨간색으로 변해 과속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이번 AR길안내 서비스에는 LG전자 증강현실 기술에 인공지능을 추가 적용한 기술이 탑재됐다.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는 증강현실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폰 센서로 스마트폰 거치 위치, 운전 주행 방향 등을 인공지능이 판단한다. 운전자는 주행 시 해당 기술로 맞춤형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G 기기인 ▲갤럭시S10 5G ▲V50 씽큐 등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5G 고객은 기존 U+카카오내비를 업데이트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을 통해 U+카카오내비를 내려 받아 AR길안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 담당은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AR길안내로 고객들이 내비 이용 시 갈림길에서 헷갈렸던 요소를 직관성 높은 AR기술을 이용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새로운 길안내로 기존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에게 편리함을 선사하는 5G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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