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48명 늘어난 1만42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8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 1명 ▲부산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이다. 유입 대륙별로는 ▲아시아(중국 외) 25명 ▲유럽 8명 ▲아메리카 1명 등이다.

34명 중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인원은 21명이다. 검역 이후 보고된 13명은 ▲경기 6명 ▲서울 2명 ▲인천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경북 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중 6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3069명이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91.7%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882명이다. 이중 산소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자가 호흡이 어려운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총 사망자는 300명이며 치명률은 2.11%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154만7307명이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1만932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151만37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