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7년 연속 1위…SK건설, 톱10 재진입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7년 연속 1위…SK건설, 톱10 재진입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7.29 13: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건설은 10위에 오르며 2년 만에 10대 건설사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조8461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2014년 이후 7년 연속 1위 수성이다.

현대건설(12조3953억원)과 대림산업(11조1639억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GS건설(10조4669억원)은 지난해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8조6061억원)과 대우건설(8조4132억원)은 5, 6위에 오르며 지난해 순위를 맞바꿨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7~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SK건설(5조1806억원)이 차지했다. 지난에 호반건설에 밀려 11위에 그쳤지만 곧바로 톱10 자리를 찾았다. 호반건설은 12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밖에 한화건설(12→11위), 태영건설(14→13위), 중흥토건(17→15위) 등 주요 업체가 전반적인 수주 기근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놓치지 않고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6위(2조1078억원)에 올라 전년 대비 9계단 오르며 큰 폭으로 도약했다.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이달 탄생한 대림건설은 출범과 동시에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지난해 각각 30위와 54위에 올랐으나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서 단숨에 20위권으로 진입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