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대우건설 2분기 영업익 812억, 전년比 20.2%↓…코로나19 여파에도 선방
[실적] 대우건설 2분기 영업익 812억, 전년比 20.2%↓…코로나19 여파에도 선방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7.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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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우건설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632억원, 영업이익 812억원, 당기순이익 5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0.2%, 36.6% 각각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9490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1143억원, 신규수주 6조401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7.3% 줄었다. 영업이익은 0.9%, 순이익은 13.4% 감소했다. 상반기 수주는 전년 동기(6조3814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2조4542억원 ▲토목사업 7486억원 ▲플랜트사업 6058억원 ▲기타연결종속 1404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코로나19, 저유가 지속 등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계획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주택건축부문 사업이 본격화되고 해외 사업장도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연말까지 총 3만5000여세대에 이르는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개발사업 등의 매출이 이어지고 있고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LNG 플랜트 분야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 계약이 미뤄지고 있는 이라크 발주처와도 활로를 찾고 있고 인도네시아, 카타르 등 여타 국가에서도 수주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존에 추진하던 AMC를 통한 투자개발형 리츠 운영, 드론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전기차 인프라 사업, 방호·환기 시스템 등의 생활안전 사업 등 신성장 사업 부문 개척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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