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담은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3년 이후부터 매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정보의 투명하고 정확한 전달과 다양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원히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중장기 혁신 계획 2025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구체화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인류를 향한 진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주주, 투자자를 위한 보고서 섹션과 ▲일반 독자를 우히나 매거진 섹션으로 구분됐다.

보고서 섹션의 경우 2025 전략을 기반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전 과정 친환경 가치 추구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기여 및 개발 등 지속가능경영 5대 영역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또한 국내·외 공유 가치 창출 활동을 비롯해 ▲고객 ▲임직원 ▲렵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내용도 담핬다.

메거진 섹션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주요 사례를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기술력과 성과를 강조하는 Clean mobility ▲세계 최초, 최고 기술을 소개하는 Advanced technology ▲글로벌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하는 가치 창출의 Social value ▲앞선 기업문화를 향한 Empowered employees 등 각 핵심 이슈를 전달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의 글로벌 표준 및 다양한 ESG 평가지표 요구사항을 준수해 정보 공개를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 현대차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략, 추진계획,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