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 및 호캉스(호텔+바캉스)로 여름휴가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며 파자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1~7월) 란제리 중심 편집매장 ‘엘라코닉’ 파자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올 상반기 파자마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11% 신장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남녀공용 ‘365 파자마’는 출시 2개월 만에 판매율 80%를 기록하며 일부 제품은 완판됐다. 지난달 29일 처음 진행한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365파자마는 판매율 1위를 차지했으며 일부 제품은 방송 시작 후 30분 만에 품절됐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상무)은 “달라지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엘라코닉만의 파자마와 수영복을 선보이게 됐다”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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