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건강기능식품, 몸에 좋다고 이것저것 과다섭취 안돼요!
[카드뉴스] 건강기능식품, 몸에 좋다고 이것저것 과다섭취 안돼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8.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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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건강 증진과 영양결핍 예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영양제)을 섭취하는 분들이 많아요. 옷도 자기에게 맞는 것이 있듯이 영양제도 체질과 질환에 따라 꼼꼼히 따져보고, 섭취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가 자칫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지경제가 상황에 맞는 영양제 섭취 방법을 소개합니다.

영양제 섭취가 처음이라면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 비타민C메가도스, 비타민D를 권장해요. 특히 비타민D는 국민 94%가 결핍돼 있으니 필수 섭취 영양제입니다. 만성피로를 느낀다면종합비타민과 벤포티아민 또는 비타민C 메가도스를 섭취하세요. 피로도에 따라 영양제를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다면 트리토판과 종합비타민을 함께 드세요. 불면증과 밤낮 바뀜에 효과적입니다. 스트레스와 편두통이 심하다면 마그네슘과 칼슘을 보충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칼슘과 단백질보충제, 클로렐라는 궁합이 맞지 않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변비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비타민C 메가도스, 유산균, 프락토올리고당, 클로렐라 등을 섭취하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C를 건조한 피부, 건선, 수분 보충에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탄력, 주름 방지하는 콜라겐 등을 섭취하세요. 이밖에 여드름, 지성 피부는 판토텐산과 비타민D군이 효과적입니다. 운동보조를 위한 영양제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과 지방 분해를 돕는 카르니틴이 도움을 줍니다.

질환이 있다면 영양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환자는 글루코사민과인삼을 피해야 해요. 글루코사민은혈당을 높이고, 장기 복용 시 췌장세포가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홍삼을 비롯한 인삼제품은 인슐린 조절에 작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뇌출혈과 뇌졸중이 있는 분들은 오메가3, 은행잎추출물 섭취에 주의하세요. 혈액을 묽게 만들어 지혈이 안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스피린 등 항혈전약을 복용한다면 약물 작용이 중복돼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으로 인해 와파린을복용한다면 와파린작용을 방해하는 코엔자임큐텐은금기입니다.

영양제는 섭취시간을 맞추는 것이 좋아요. 종합비타민은 식사 중에 섭취해 소화효소와 종합비타민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하면 좋아요. 오메가3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의 대사 활성도가 높은 식사 30분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요. 이밖에 칼슘은 저녁식사 후 또는 잠들기 전에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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