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8월 분양 물량 3만3000여 세대…전년比 22%↑
[이지 부동산] 8월 분양 물량 3만3000여 세대…전년比 22%↑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8.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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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직방
그래프=직방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이달 분양물량이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3만3000여 세대가 될 전망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8월 42개 단지 총 3만327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2만448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년 동월 물량보다 6104가구(22%) 증가했다. 일반분양 기기준으로는 7224가구(42%) 늘어났다.

8월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이유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때문이다. 지난달 말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한 단지가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어 ‘막차’ 신청을 한 아파트 단지가 8월 분양에 본격 나섰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443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3309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대구가 3573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7개 단지 5401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4개 단지는 은평구에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파라곤 등이 있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서해그랑블더테라스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 ▲광주 북구 임동 금남로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제SK뷰센트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행정타운센트럴두산위브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이번 분양 아파트의 청약 열기는 한층 더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분양한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등 입지 좋은 곳에 위치한 단지들은 전용면적에 따라 최고 세자리수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했기 때문이다.

한편 7월 실제 분양은 예상 물량보다 75% 수준에 그쳤다. 직방이 지난 6월 예상한 7월 분양 예정 물량은 7만5751가구(일반분양 4만6818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으로 이어진 가구는 5만7006가구(일반분양 3만7724가구)에 불과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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