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최대 100명 동시 접속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 출시
SK텔레콤, 최대 100명 동시 접속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8.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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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5G 시대 초고화질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더스는 ‘Meet’와 ‘US’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언택트 시대에도 언제 어디서나 만나서 대화하는 듯한 그룹영상통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축적된 자체 기술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최대 100명까지 영상통화 참여가 가능하며 ▲모바일 4명 ▲PC·태블릿 등 8명까지 표시된다. 참여자가 화면 표시 숫자를 넘을 경우 사용자의 음성을 감지해 발언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해준다.

미더스는 그룹 영상회의와 비대면 교육을 위한 다양한 기등도 포함됐다. 참가자 중 한 명의 화면을 띄울 수 있는 발표자 모드와 함께 회의 중 발표자 외 참가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텍스트 채팅 기등도 적용됐다. 수업이나 회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화면 공유 기능을 비롯해 ▲화이트 보드 기능 ▲핀 비디오 기능 등도 갖췄다.

SK텔레콤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그룹 통화가 작동되는 모든 구간에 암호화를 적용했다. 향후 보안 특화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더스는 SK텔레콤의 T전화의 영상 통화 서비스 ‘콜라(Callar)’를 기반으로 개발돼 모바일 버전의 경우 5G 이용 시 최대 QHD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baro로밍서비스에 적용했떤 음질 보장 기술을 고도화시켜 적용해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그룹 영상통화에서도 우수한 음성 품질 이용이 가능하다.

미더스 모바일 버전은 휴대전화번호 인증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PC, 태블릿은 모바일에 인증된 T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T아이디를 통해 모바일과 PC, 태블릿 버전의 연락처와 회의기록이 연동돼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그룹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베타 테스트를 통해 축적한 시장의 요구, 바탕을 토대로 최대 참여자 수 확대, 최적화, 새로운 형태의 웹, AI 기반 사용자 편의성 강화 등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외산 솔루션 대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 대비해 비대면 교육 및 협업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향후 사용자 편의성뿐만 아니라 각 산업별로 요구되는 기능들을 지속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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