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코로나 검사소’ 운영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코로나 검사소’ 운영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8.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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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가 민간기업 최초로 사내에서 코로나19 진료와 검체 채취까지 가능한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시설이 있는 화성캠퍼스에 코로나 검사소를 설치하고 임직원, 상주협력사 직원들이 코로나19 진료와 검체채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화성캠퍼스에 코로나 검사소를 시범 운영한 뒤 타 사업장까지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캠퍼스에 설치된 코로나 검사소는 컨테이너 2개동으로 진료동, 검체채취동을 분리해서 운영한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검체이송 등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한다. 해당 검사소를 통해 임직원들과 삼주협력사 직원들은 진료부터 검체채취까지 사내에서 할 수 있으며, 검사판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코로나19 방역관리 유지와 직원 건강, 반도체 생산시설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장성대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는 “사내 코로나 검사소 설치로 직원들이 불안 속에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며 “설치를 지원해준 화성시청, 화성보건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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