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이 사망 보장을 받는 동시에 납입기간 선택에 따라 해지환급금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무)100% 만족하는 달러종신보험(저해지환급금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년 후부터 납입기간에 해지할 경우 유지한 기간에 비례해 계산한 해지환급률을 적용한다. 보험료 납입 완료 후에는 해지환급률이 납입한 기본보험료 대비 100%가 된다.
완납 이후에도 해지환급금이 증가하기를 원하면 추가형을 선택하면 된다.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에도 정해진 추가 비율에 따라 80세까지 해지환급금이 일정하게 증가한다.
단, 납입기간에 해지 시에는 유해지환급금형상품 해지환급금의 50%를 해지환급금으로 지급한다.
사고나 질병 등으로 합산장해율 50% 이상이 되면 남은 기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또한 ‘13대달러보험료납입면제특약’에 가입하면 암‧급성심근경색증‧뇌출혈 등 13가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에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특약의 페이백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면제는 물론 보험기간 중 납입해야 하는 기본보험료 총액의 100%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상품은 달러종신보험으로, 보험료를 달러로 내고 보험금도 달러로 받는 상품이다. 하지만 원화환산서비스를 통해 원화로 가입도 가능하다.
또한 환율에 따른 보험료 변동이 불편할 경우 원화고정납입옵션으로 보험료의 110~130% 범위 안에서 매월 고정된 원화로 납입도 가능하다. 차액은 자동으로 원화고정납입용 추가보험료로 적립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종신보험의 본연의 기능인 사망 보장에 충실하면서도 해지환급금 예측이 힘들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개발된 상품”이라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로 더욱 든든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트라이프는 가입자에게 생활 패턴에 맞는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의료진 상담‧진료 예약‧명의 안내 외에도 보험 가입 금액에 따라 가족확대서비스‧해외의료서비스 지원 등 차별화된 헬스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의 가입 연령은 만 15~65세이며, 가입한도는 최소 1만달러에서 최대 500만달러다. 월납 상품으로 납입기간은 최소 5년부터 7년‧10년‧15년‧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